[해외소식] 오스틴 무인 주행거리 테슬라 주 43만 마일대, 웨이모 분기 평균 추월? 기준이 다른 비교라 논란

로보택시 추적 사이트 RtaxiTracker의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그래프가 Reddit r/teslamotors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미국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무인 주행거리가 일주일에 약 43만 8천 마일로 추정되어, 웨이모의 2분기 주간 평균(약 40만 6천 마일)을 넘어섰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두 수치의 측정 기간과 기준이 달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함께 쏟아졌습니다.

그래프가 보여준 것

게시된 그래프는 오스틴 한 도시만 놓고 주간 주행거리를 비교합니다. 웨이모는 2026년 2분기 기준 주당 약 40만 6천 마일, 테슬라는 2026년 10월 18일로 끝나는 한 주 기준 약 43만 8천 마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웨이모 선은 계단식으로 완만히 오르는 반면 테슬라 선은 최근 들어 거의 수직에 가깝게 치솟는 모양입니다. 그래프 하단 설명에는 각 선이 해당 기간의 값을 나타내며, 웨이모 수치는 분기가 끝나고 약 석 달 뒤에 나오기 때문에 가장 최근 자료가 테슬라보다 석 달가량 오래됐다는 취지의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프 이미지는 직접 화면으로 확인했지만, 원본 X 게시물과 RtaxiTracker 사이트는 직접 열어 확인하지 못했고 Reddit 글과 댓글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왜 같은 잣대로 보기 어려운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중 하나가 바로 이 점을 짚었습니다. 테슬라는 특정 한 주의 추정치이고 웨이모는 한 분기를 주 단위로 평균 낸 값이라서 정확히 같은 조건의 비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 댓글 작성자는 여기에 더해 두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첫째, 승객 없이 달리는 공차 주행 비율이 도시마다 다른데 오스틴은 대략 44~48% 범위로 알려져 있어, 총 주행거리 중 실제 승객을 태운 거리는 절반 남짓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웨이모를 포함한 다른 업체는 승객만 탄 주행거리를 지표로 쓰는데 테슬라가 말하는 무인 주행거리가 같은 뜻인지는 테슬라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내용은 댓글 작성자 개인의 설명이며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Reddit 반응

  • 가장 위에 오른 댓글은 비용을 더 낮추면서 계속 규모를 키워 가길 바란다는 응원이었습니다.
  • 그래프와 설명이 부실하다는 비판도 52표를 받았습니다. 0에서 출발하는 그래프는 무엇이든 인상적으로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웨이모 기록을 이미 오스틴 밖 여러 도시까지 합산하면 어떻게 되느냐며, 전체 도시 합계를 보고 싶다는 요청도 나왔습니다.
  • 이 증가분이 일반 고객 차량에서 나온 것인지, 사이버캡 운행이 이미 반영된 것인지 묻는 질문이 있었지만 확실한 답은 달리지 않았습니다.
  • 일부 댓글은 라이다 없이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테슬라를 옹호했고, 다른 댓글은 평균과 실측을 섞은 비교를 문제 삼았습니다. 모두 댓글 작성자들의 의견입니다.

정리

확인된 사실은 이 그래프가 제3자 추적 사이트의 추정치라는 점, 그리고 비교 대상의 기간과 정의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테슬라가 웨이모를 앞질렀다고 단정하기보다,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무인 주행거리가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는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 정도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슬라와 웨이모 양쪽이 같은 기준의 공식 수치를 내놓아야 제대로 된 비교가 가능합니다.


해외 테슬라 커뮤니티 글을 요약·번역한 게시물입니다. 원문과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전체 내용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Reddit r/teslamotors · 그래프 원천: RtaxiTracker 추정(Reddit 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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