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 2026.38.5.1 이후 버전에서 Elejoy 같은 서드파티 V2L 어댑터를 쓰면 배터리 방전 오류가 뜨며 몇 분 만에 전원이 끊긴다는 오너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 클럽(TMC) 포럼 제보를 Not a Tesla App이 정리했고, Reddit r/teslamotors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서드파티 V2L은 어떻게 동작했나
V2L은 차량 배터리로 가전, 공구, 캠핑 장비를 쓰거나 정전 때 필수 기기를 돌리는 기능입니다. 테슬라 공식 기능인 파워셰어는 오랫동안 사이버트럭과 일부 고급 모델 Y 트림에 한정돼 있었습니다. 그 틈을 Elejoy 등 서드파티 어댑터가 메웠습니다. 이 어댑터는 차량의 CCS 충전 포트에 꽂혀 펌웨어가 DC 충전 세션으로 인식하게 만든 뒤, 전력 흐름을 거꾸로 돌려 배터리에서 전기를 꺼내는 방식입니다. CCS 개조를 한 2017년식 모델 3 같은 오래된 차에서도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너들은 에어컨 끄기, 음악 일시정지, 충전구 열기, 시어터 모드 실행, 운전석 도어 반쯤 닫기 같은 순서를 지켜야 차가 깨어 있는 채로 오류 없이 작동했다고 전해집니다.
업데이트 후 무슨 일이 생겼나
기사에 따르면 포럼 사용자 FalconFour는 업데이트 후 BMS_a076_SW_Dch_While_Charging 오류가 뜨며 차가 꺼진다고 밝혔습니다. 3kW로 방전하면 약 3분 만에 끊기고, 다른 오너들은 부하와 관계없이 15~20분 정도 버틴다고 전했습니다. 예전에 통하던 캠프 모드, 서비스 모드 우회법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포럼에서는 충전 세션 중 배터리로 실제 에너지가 들어오는지를 테슬라가 검사하게 된 것 아니냐고 추정합니다. Elejoy가 테스트 펌웨어를 배포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의도적인 차단인지, 다른 변경의 부작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기사는 테슬라가 자체 소형 파워셰어 어댑터를 내놓고 V2L을 보급형 모델 3, 모델 Y까지 넓히는 시점과 맞물린다고 짚었고, 비인가 장치가 차량 전자장치와 통신하는 보안 위험도 한 가지 이유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ddit 반응
- 찬성 쪽 댓글: 이 어댑터는 충전 중인 것처럼 차를 속여 고전압 배터리를 꺼내 쓰는 방식이라 설계·시험되지 않은 사용이며, 화재 같은 사고가 나면 비난은 결국 테슬라가 받게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비판 쪽 댓글: 몇 년간 가능했던 기능을 설명이나 릴리스 노트 없이 조용히 막은 것은 문제라는 의견, 실제 피해 사례의 증거부터 보여 달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또 다른 댓글: 테슬라가 홍보한 기능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언제든 막힐 수 있는 틈이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위 내용은 모두 댓글 작성자의 의견이며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정리
서드파티 V2L 어댑터를 쓰는 오너라면 2026.38.5.1 이상 업데이트를 미루라는 조언이 포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해외 오너들의 제보 기준이며, 테슬라의 공식 설명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상황은 별도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해외 테슬라 커뮤니티 글을 요약·번역한 게시물입니다. 원문과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전체 내용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Reddit r/teslamotors · Not a Tesla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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