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FSD(Supervised) 차량 안전 리포트를 갱신했습니다. 북미 기준 최근 12개월 데이터에서 FSD를 켠 상태의 주행은 중대 충돌 1건당 약 6,006,200마일(약 966만 km)로 집계됐고, 테슬라가 추정한 미국 평균과 비교한 배율은 기존 7배에서 약 9배로 올라갔습니다. r/teslamotors 에 올라온 이 소식은 하루 만에 추천 120개를 얻었습니다.

무엇이 갱신됐나
테슬라는 사고 데이터를 두 단계로 나눕니다. 에어백 등 되돌릴 수 없는 구속장치가 작동한 경우를 중대 충돌(major collision)로 부르고, 속도 변화가 150밀리초 안에 8km/h 이상인 경우 중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을 경미한 충돌로 분류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중대 충돌 1건당 주행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FSD(Supervised) 사용 중: 6,006,200마일
- 수동 운전, 능동 안전 기능 켬: 2,031,221마일
- 수동 운전, 능동 안전 기능 끔: 845,915마일
- 미국 평균(테슬라 추정치): 660,164마일
테슬라 공식 안전 리포트 페이지에는 FSD 누적 주행거리가 약 167억 마일, 그중 시내 주행이 약 67억 마일로 표시돼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는 FSD를 쓰면 중대 충돌이 9배, 경미한 충돌이 7배, 비고속도로 충돌이 6배 적다고 설명하고, 미국 전역에서 쓰이면 연간 3만 2천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숫자들은 모두 테슬라가 직접 산출한 값입니다.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
Reddit에서 가장 위에 올라온 설명 댓글(작성자 의견)은 미국 평균이 연방 주행거리와 사고 통계를 토대로 한 테슬라의 자체 추정이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 FSD는 감독하에 쓰는 시스템이고 사용하는 도로·날씨 조건이 일부에 치우칠 수 있어서, 전체 운전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 댓글은 수동 운전 + 능동 안전 기능 쓰는 테슬라와 비교하는 편이 더 공정하며, 이 경우 차이는 약 3배라고 계산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댓글 작성자의 의견이며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Reddit 반응
- 무감독(Unsupervised) 데이터가 진짜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사고 직전에 개입하면 FSD가 그대로 갔다면 어떻게 됐을지 알기 어려우니, 사이버캡 데이터를 보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 눈보라 같은 극한 날씨에서도 FSD를 쓰는지, 어려운 구간은 끄고 비교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습니다.
- FSD가 충돌 직전에 해제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데이터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는 댓글 작성자가 들은 이야기이며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모든 차량이 FSD를 쓰면 연간 약 3만 명이 목숨을 구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본 댓글도 있었습니다.
- 개입 횟수를 고려하면 인상적이지 않고, 원격 운전자 없는 사이버캡 수치를 봐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정리
수치가 좋아졌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비교 대상(자체 추정 평균)과 사용 조건이 다르다는 한계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논쟁은 결국 감독 없이 운행하는 차량의 데이터가 나올 때 가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에서는 FSD(Supervised) 이용 환경이 미국과 달라 이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글은 이미지와 Reddit 댓글, 테슬라 공식 페이지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해외 테슬라 커뮤니티 글을 요약·번역한 게시물입니다. 원문과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전체 내용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Reddit r/teslamotors · Tesla FSD Vehicle Safety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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