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미국 테슬라 수퍼차저 요금 1년 새 15% 인상... 비회원 kWh당 0.57달러, 멤버는 9% 올랐다

미국에서 테슬라 수퍼차저 이용 요금이 1년 사이 평균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Paren의 3분기 미국 급속충전 리포트를 InsideEVs가 소개했고, r/teslamotors에서도 인기글(추천 약 400, 댓글 160여 개)이 됐습니다. 다만 "15%"가 모든 사용자에게 해당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수퍼차저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수퍼차저 충전 참고 사진 (이미지: InsideEVs / Stellantis)

무슨 일이 있었나

Paren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수퍼차저의 비회원(테슬라 차량이 아니거나 멤버십이 없는 이용자) 평균 요금은 kWh당 약 0.569달러로, 1년 전보다 15% 올랐습니다. 멤버십 이용자의 평균 요금은 약 0.396달러로 역시 약 9% 올랐습니다. Reddit 댓글에서도 "15%는 비회원 기준이고 테슬라 오너는 9%"라는 지적이 추천을 받았습니다.

반면 테슬라가 아닌 급속충전 사업자들의 전국 평균은 5분기 연속 kWh당 약 0.533달러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테슬라의 인상분이 업계 전체 평균을 약 2% 끌어올려 0.540달러가 됐습니다.

체감 금액은 어느 정도?

InsideEVs는 60kWh를 충전하는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비회원 기준 요금이 약 29.70달러에서 34.14달러로 약 4.5달러 오르는 셈입니다. 충전의 약 80%가 집에서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공용 급속충전을 주로 쓰는 평균 운전자의 연간 부담 증가는 약 66달러 수준이라고 기사는 계산했습니다.

충전 인프라 경쟁 구도

같은 리포트에는 충전 인프라 성장 수치도 담겼습니다. 지난 분기에 테슬라가 미국에 늘린 충전 포트는 1,287개로 사업자 중 가장 많았지만, 신규 포트 전체의 31.3%에 그쳤습니다. 그 뒤를 Ionna(378개), Walmart(344개)가 이었습니다. 최근 1년간 테슬라가 약 5,700개를 늘렸는데도 경쟁사 전체의 증가 속도가 거의 두 배였고, 미국 급속충전 시장에서 테슬라의 비중은 54.3%에서 49.3%로 내려갔습니다.

Reddit 반응

  •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집 충전 사례였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심야 요금으로 완충에 약 9달러가 든다는 내용으로, 내연기관 차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취지입니다.
  • "휘발유 가격은 어떠냐"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전기요금 자체가 오르는 추세라 충전 요금 인상은 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휘발유 상승률에 대한 수치는 댓글 작성자들의 주장이며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 한 이용자는 테슬라가 어디를 가나 가장 싼 급속충전 선택지였다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지역에 따라 공용 충전이 kWh당 0.5달러를 넘는다고 적었습니다. 모두 개인 경험담입니다.
  • 초기 오너 중에는 무료·무제한 수퍼차징 혜택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댓글 작성자의 의견).

정리

수퍼차저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큰 급속충전망이지만, 가격은 과거의 "업계 최저가권"에서 "업계 평균 이상"으로 올라서는 중입니다. 한국의 수퍼차저 요금과 직접 연결되는 소식은 아니지만, 충전 요금과 경쟁 구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참고할 만합니다. 본 글은 기사와 Reddit 스레드의 글·댓글만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수치는 Paren 리포트를 인용한 InsideEVs 기사 기준입니다.


해외 테슬라 커뮤니티 글을 요약·번역한 게시물입니다. 원문과 이미지의 저작권은 각 원 작성자에게 있으며, 전체 내용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Reddit r/teslamotors · InsideE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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